두근두근 첫 출근! 출근을 위해 유치원 때부터 얼마나 고생을 했나요.. 이 글을 읽으면서 출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축하합니다. 짝! 짝! 짝! 기대보다 걱정이 크신 분들도 있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새로운 곳에서 덜 당황하도록 첫출근 준비물과 필요한 마음가짐, 팁을 준비했습니다.
'어쩔 수 없지, 가보자고! 아자 아자 화이팅이다! 호오 쉽지 않지만 재밌겠는데?' 이런 생각으로 고!
첫 출근 준비하기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첫출근 마음가짐, 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죠. 이것도 못하냐고 화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니 흘려들으세요. 첫 출근인 만큼 '내가 이 회사를 정복하겠다!', '모든 걸 다 배워버리겠다!' 이런 마음보다는, 정수기 또는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앉아 있으면 안 되겠죠? 다음 날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자리에 콘센트는 어디 있나 체크
-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
-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신저나 문서 공유 프로그램 확인
- 해당 프로그램 기능 살펴보기
- 다른 분들 이름, 직함, 자리 외우기
- 모르는 분이어도 인사하기
뭐 입지? 가방은?
첫 출근 복장, 가방
회사마다 문화가 다르겠지만, 요즘은 거의 자유롭게 입어요. 하지만 위처럼 너무 자유롭게 입으면 일할 때 불편할 거예요. 첫 출근이니까 블라우스 또는 남방, 슬랙스, 면바지처럼 무난하면서 깔끔한 옷이 최고입니다. 첫 날은 이렇게 회사 분위기를 살펴보고, 주변 직장 동료들이 어떻게 입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방은 아래에서 알려드릴 준비물을 다 챙겨 가야 하니 작은 것보다는 넉넉한 게 좋아요. 백팩이나 크로스백, 핸드백 상관없이 준비물이 다 들어가는 가방을 추천드려요.
소소하지만 꼭 있어야 돼!
첫 출근 필수템 5가지
1. 수첩과 볼펜
수첩과 볼펜은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죠. 기억력을 너무 믿으면 안 돼요. 작은 부분 하나는 놓치더라고요. 처음이라서 배울 게 많기 때문에 수첩과 볼펜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성실해 보이는 건 덤!
2. 텀블러 또는 머그컵
정수기 위치는 체크 하셨나요? 회사에는 대부분 정수기가 있는데요. 종이컵은 환경을 생각하면 매일 사용할 수 없는 데다, 한 번에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량도 적죠. 온도 유지도 잘 되지 않고요. 그러므로 텀블러 또는 머그컵, 보온병 등을 하나 챙겨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매일 세척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곰팡이 주의!
3. 칫솔과 치약
점심에 맛있는 청국장, 카레, 고기 백반 등 향이 강한 걸 먹었는데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으면 어우.. 퇴근까지 버티기 힘들어요. 나랑 회의하는 상대도 힘들지도? 양치는 냄새 제거 효과도 있지만, 졸릴 때 잠도 깨고, 양치하는 시간에 생각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좋은 휴식 시간이 될지도!
4. 충전기
출퇴근할 때 사용하고, 회사에서도 사용하는 핸드폰! 좋은 핸드폰이라면 하루 종일 버텨주겠지만, 1년만 지나도 보조 배터리 없이 멀리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거예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내 자리의 콘센트 유무를 확인한 뒤 충전기 자리를 만들어 두면 편합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USB 선을 연결하여 사용해도 좋구요.
첫째 날 출근 잘 했다면?
두 번째 출근 준비물은?
회사에 조금 적응하셨나요? 더 편한 회사 생활을 위해서 있으면 좋은 준비물도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사무실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는 필수!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무실에서 신발 대신 슬리퍼를 신으면 편한 업무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기도 하고요, 신발과 발을 환기 시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아줄 거예요.
이밖에 냉방병이나 추위를 대비할 가디건도 두고 다니면 좋구요. 허전한 다리를 보호해 줄 담요가 있으면 좋아요. 그럼 위에서 말씀드린 준비물과 함께 덜 힘들고, 좋은 일만 가득한 회사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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