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은 텀블러 세척! 스테인리스 텀블러, 보온병 세척 Tip

텀블러나 보온병, 사무실에서 정말 많이들 사용하시죠. 최근에는 가정이나 학교, 외출 시에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도 개인 텀블러를 많이 씁니다. 그런데 텀블러에 생긴 얼룩이 은근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수세미로 대충 슥 닦아 내던 분들이라면 이참에 텀블러와 보온병 틈새를 구석구석 살펴보시길. 

 

제대로 지워지지 않은 찌든 때나 커피 얼룩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요. 입을 대고 몇 번이고 음료를 담아 마시는 내 소중한 텀블러, 어떻게 세척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 방법

ⓒ DontPayFull

집에 있는 재료 이용하기

세제만으로는 찌든 때나 얼룩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솔이나 수세미로 열심히 닦아내도 마찬가지! 이럴 때에는 절로 얼룩을 씻어 내리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굳이 전용 세제를 구매할 필요 없이 집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가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식초와 베이킹소다, 계란 껍질이에요.

   

ⓒ Carrefour France

1. 식초

물과 식초를 9:1로 섞어 텀블러에 30분 동안 담아두고, 시간이 지나면 수세미나 솔, 스펀지를 이용해 닦아냅니다. 이때 세제를 사용해 한 번 더 세척해주어도 좋습니다.

 

2.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도 식초와 비슷한데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고 섞은 후 텀블러에 한 시간 정도 담아 둡니다. 이후 수세미를 이용해 세척해 주세요.

 

3. 계란 껍질

계란 껍질도 베이킹소다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계란 껍질 속 탄산칼슘이 때를 지워줘요. 2개 이상의 계란 껍질을 물과 함께 텀블러에 담고 마구 흔들어 줍니다. 흔들고 나서 생긴 거품 물을 버리고 세제와 함께 씻어주세요.

 

 

  

 

텀블러, 보온병 세척 Tip

다이소 스텐 손잡이 우레탄 스펀지 병솔 /젖병 보온병 세척솔

텀블러 세척솔

보온병이나 텀블러는 입구가 좁아서 손을 직접 넣어 수세미로 세척하기 정말 어려운데요. 이를 위해 세척솔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보온병이나 텀블러가 아닌 물병이나 물컵, 주전자 등을 설거지 할 때에도 아주 유용하거든요. 개인적으로 브러쉬보다는 스펀지에 손잡이가 달린 것이 더 편리하고 잘 씻기는 것 같아요.

 

 

   

깨끗한가 발포크리너

 

발포세정제

직접 씻는 게 너무 귀찮다면 발포세정제는 어떨까요. 마치 물에 타 먹는 발포 비타민 마냥 텀블러에 물을 담고 한 정을 떨어뜨리면 깨끗한 세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심지어 탈취효과도 있다고 하니, 지워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발포세정제도 정말 좋은 아이템이겠죠?

 

 

  

ⓒ Freda Studio

바로바로 세척하기

수많은 팁과 아이템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직후 바로 세척하는 것입니다. 미루고 또 미루다보면 남는 건 지워지지 않는 물때와 음료 찌꺼기 뿐이라는 사실! 오래 묵으면 세척이 더 힘들어지니 그때마다 헹구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위의 방법으로 더 깨끗하게 세척해주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