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변화무쌍한 날씨를 자랑하는 여름. 에디터가 개인적으로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낮이고 밤을 가리지 않는 습도 때문인데요. 혹시 너무 덥고 습하다고 실내 온도 너무 낮게, 또는 실내 습도를 기준치 이하로 너무 낮게 유지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더운 날씨는 에디터도 정말 싫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이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단순히 환경 오염이 우려될 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적정 습도 그리고 적장 온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내 습도 낮추는 방법까지 정리해 드릴까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남은 것 같은 여름을 끝까지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보자구요!
가슴은 뜨겁게! 방은 차갑게!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 적정 온도는 몇 도?
우리에게 맞는 실내 적정 습도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곤 하는데요. 보통 여름철 적정 습도는 40~60%로 18~20C°일 때는 60%, 24C°이상 시 40%의 습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또한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6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26도로는 체감상 시원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실내외 온도 차가 많이 나지 않아야 냉방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고, 전기세 까지 절약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 팁: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적절히 함께 이용해 주면 훨씬 더 빠르게 온도와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엥? 내가 빙수인가?
냉방병 증상 및 예방방법
① 냉방병이란? 냉방병 증상
냉방병은 여름철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높은 실외 온도와 낮은 실내 온도 차이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갑작스러운 변화를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입니다.
사실 감기 몸살 증세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호흡기 증상으로 두통, 콧물, 코막힘, 그리고 재채기를 동반하는 것은 물론 평소보다 훨씬 더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관절이 좀 묵직하다 싶은 것도 냉방병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여성이 보통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고,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 까지 올 수 있으니 ‘내가 혹시 냉방병?’ 이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해요.
② 냉방병 예방방법
위에 안내해드린 실내 적정 습도(40~60%)와 실내 적정 온도(26도)로 적당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가 너무 낮아도 건조한 것은 물론이고, 온도가 너무 낮아도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곰팡이 생기기 전! 습도 조절은 필수
실내 습도 낮추는 방법
① 에어컨과 제습기 사용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습도 낮추는 방법이죠. 에어컨과 제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설정하여, 빠르게 습도를 잡을 수 있긴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감기, 두통 등 냉방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적절한 환기와 사용이 필요 없을 땐 꺼두는 것이 좋아요.
② 화장실 환풍기 활용
화장실 환풍기는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화장실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샤워 후, 여름 철 화장실 습기를 잡는 건 쉽지 않습니다. 샤워 후에는 꼭 환풍기를 조금이라도 켜 놓으면 도움이 돼요. 화장실의 습도를 낮추고 습기를 제거하면 집의 전체적인 습도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③ 선풍기, 써큘레이터 이용
여름철 집 안에 있는 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환기를 시킬 때도, 에어컨을 킬 때에도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빠르게 공기를 순환 시켜 실내 습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오히려 에어컨만 돌리는 것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할 수도 있습니다.
④ 보일러 가동
엥? 더운 여름철 무슨 보일러야…?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요. 오히려 습도가 너무 높은 날에는 약하게 보일러를 틀어 집안을 말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습기를 틀 때 더운 바람이 나와 온도가 올라갈 수는 있지만 습도가 잡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보일러도 공기 중 습기를 잡는데 도움이 돼요.
⑤ 천연 제습제 사용
가전제품 사용은 노! 천연 제습제를 이용하고 싶다면? 커피 찌꺼기, 굵은소금, 숯, 신문지가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1) 커피 찌꺼기: 먼저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신발장, 화장실에 놓아주면 습기와 악취까지 함께 잡아줄거예요. (다만, 커피 찌꺼기는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수시로 확인 후 교체해 줘야 해요. 좀 구찮..)
2) 굵은소금: 페트병이나 그릇에 담아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공간에 놓아주면 끝! (소금이 눅눅해지면 전자레인지에 돌려 재사용이 가능해요.)
3) 숯: 숯을 그릇에 담고 습기가 많이 생길 공간에 놓으면 습기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요.
4) 신문지: 습한 날씨가 지속되다 보면 신발장, 옷장의 경우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죠! 사이사이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도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상 속 궁금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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