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일사병 열사병 차이점! 더위먹었을때 증상,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까?

by 1인가구 홀라 2024. 8. 14.

끔찍하다 끔직해 여름 더위…

 

에디터의 기억으로 2018년 여름은 정말 견디기 어렵다 싶을 더위였는데요. 올해 2024년 더위야말로 가장 강력한 더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우리 ㅠㅠ 지칠 정도의 더위와 폭염이 계속 되면서 노약자, 고령자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더위를 먹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오늘은 더위 먹었을때 증상은 어떤지, 열사병과 일사병은 무엇인지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 가야 하는 병원까지 정리해보았으니 필요한 정보 잘 찾아가세요! 
 
   


‘더위’란 무엇일까? (일사병과 일사병 차이점)

 

더위는 고온에 노출되거나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여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불쾌감이나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정확한 차이를 비교해 드릴게요.

끼약~! 덥다 더워!!!

 

일사병이란?

우선 일사병은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 수분과 전해질이 적절하게 보충되지 않아 발생하는 이상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여 물을 마시는 등 수분을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대개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면 쉽게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실신이나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고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열 질환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질환입니다.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의식 저하, 혼수 상태,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겨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 증상 발현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을 마시며 체온을 낮추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더위 먹었을 때 증상 (일사병 증상, 열사병 증상)

더위먹지 않기 위해 양산과 모자도 필수!

 

일반적으로 체온 상승,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근육 경련, 땀 분비, 맥박 상승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 따로 설명해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사병’ 증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겨우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우며, 땀이 많이 분비됩니다. 체온은 37-40도 사이로 상승하며, 대부분 40도 미만입니다.

‘열사병’ 증상의 경우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지며, 피부가 붉게 변하고 체온이 올라가 어지러움이나 피로, 무기력감을 호소할 수 있으며 맥박이 빠르게 뛰게 됩니다.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구토와 탈진,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열사병의 경우 땀이 분비되지 않으며, 열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해요.
 



열사병, 일사병 응급처치 방법

악...짱구도 덥고 나도 덥다!!!!

 

두 질환 모두 빠른 대처가 중요한 만큼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사실 모든 질병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것이죠.

일사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옷을 벗거나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여 체내 수분 보충을 도와주세요.

다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기도를 막을 수도 있으니 구강으로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야 하니 주의해주세요. 30분이 경과해도 별다른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옷을 벗기고 찬물로 몸을 적셔주거나 부채나 선풍기, 에어컨 등을 이용해 빠르게 바람을 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빨리 119에 연락하여 구급 대원의 처치에 따라 병원 이송 후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이때 얼음 찜질이나 냉각팬, 약물 등을 사용하여 체온을 낮추기도 합니다.

 



더위 먹은 증상이 심할 땐 어느 병원 가야할까?

증상이 경미하거나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내원하시면 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실신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더위 예방 방법 (습관, 생활 속 해결방법)

수분 보충, 이온음료나 미지근한 물도 자주 섭취!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여름철 특별한 대처가 필요한데요. 일상 생활에서 더위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이나 리빙 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모두 여름철 일상 수칙으로 자리잡고 더위를 물리쳐봅시다 ㅠㅠ


1. 물 자주 마시기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운동이나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활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셔야 해요.


2. 그늘에서 쉬기

강한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도 좋습니다.


3. 가벼운 옷차림

더운 날씨에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등을 이용해주세요.
 

4. 충분한 수면

모든 질환의 근원이 되기도 하는 수면은 언제나 중요하죠! 더위먹지 않기 위해서 충분한 수면은 필수입니다. 혹, 더위로 인해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활용하여 적절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전기세는 물론 두렵지만, 전기세를 너무 아끼다가 질병을 얻게 되면 병원비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사실...
 


더위 먹었을때 좋은 음식? 무더위에 좋은 음식들

마지막으로 더위를 먹었을 때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 이온음료 

: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해주어 체내 균형을 맞추어 줍니다. 더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보충이랍니다.

 

수박

: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보충에 매우 효과적이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오이

: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코코넛 워터

: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더위로 인한 탈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천연 음료입니다.

 

티 (보리차, 매실차, 생강차, 레몬차 등)

: 더운 날씨에는 냉침하여 아이스 티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을 낮추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오렌지, 블루베리, 사과, 참외, 복숭아, 포도, 마고, 자몽, 토마토, 무, 호박, 시금치 등의 음식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실온에 보관하여 미지근한 상태의 음료나 음식을 조금씩 보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노약자는 특히 일사병, 열사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하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 혹시 주변 사람들에게 더위 먹었을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보이면 위 응급처치 방법도 잊지 말고 기억해 두자구요! 모두모두 건강한 여름 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