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러들은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커피 수혈 아닙니까? 커피를 한 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그날 하루는 살아서 보내기 힘들죠. 멀리~ 건물 숲이라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에는 할 일이 많아 커피 한 입, 타이핑 한 번.. 그렇게 부산히 움직이다가 실수로 커피 잔을 엎어본 적도 아마 있을 거예요.
사실 옷보다 키보드에 흘리는 게 제일 최악이기는 한데.. 옷도 만만치 않게 충격적이죠. 오늘은 옷에 진 커피 얼룩을 지우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커피 얼룩 지우는 법 5
방법 ① 미지근한 물로 씻기
커피는 흘린 즉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 얼룩의 색소가 옷감에 점점 스며들기 때문인데요. 미지근한 물에 적셔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그리고 화장실에 있는 손 세정제나 비누를 살짝 묻혀 비벼준 후 다시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방법 ② 휴지나 티슈로 눌러주기
즉시 물로 헹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커피와 색소를 최대한 닦아내는 방법이 있어요. 휴지나 물티슈로 커피가 묻은 곳을 꾹꾹 눌러 커피가 옷으로 더 이상 스며들지 않게 해야 해요.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지르는 건 절대 금지입니다!
방법 ③ 탄산수에 담가두기
이제부터는 사후 처리 방법입니다. 즉시 닦아내지 못해 커피 얼룩이 진 옷을 탄산수에 10분 이상 담가두고, 흐르는 물에 헹군 후 빨래해주세요. 탄산수의 보글보글 이산화탄소가 옷감 속 커피 색소를 분리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 방법은 집 밖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겠네요!
방법 ④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
만능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의 등장!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커피 얼룩에 10분 이상 얹어둡니다. 이후 손으로 살살 비벼 세탁을 하면 되는데요.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물 대신 식초를 섞어 얹어두는 것도 괜찮아요. 과탄산소다의 경우 따뜻한 물에 녹여 커피 얼룩이 묻은 옷을 30분 정도 담가두고 손으로 살살 비벼 빨래하면 돼요.
방법 ⑤ 식초 물, 식초 세제!
최종 병기는 바로 시큼한 식초입니다. 커피 색소는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염기성 세제보다는 산성 성분이 있는 식초나 레몬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먼저 1:1로 섞은 식초 물에 1시간 담가두고 흐르는 물에 헹궈 빨래하는 방법이 있어요. 혹은 식초와 세제를 1:1로 섞어 얼룩 제거제를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 제거제를 얼룩 위에 묻혀두고 물로 헹궈 세탁하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컵 안의 커피 얼룩은?
식초와 레몬, 치약 사용하기
사무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텀블러나 머그컵에 커피 얼룩이 생겼다고요? 이럴 때에도 식초나 레몬의 산성을 이용하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가열한 식초 한 컵을 컵 안에 붓고 1~2시간 둔 후, 깨끗한 물로 헹궈보세요. 혹은 레몬 껍질이나 레몬즙을 묻힌 수세미로 문질러 보세요.
식초와 레몬이 없다고요? 치약의 연마제 성분도 얼룩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수세미에 치약을 묻혀 얼룩을 문지르면 깔끔하게 얼룩이 제거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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