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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팁] 1인 가구 생활 가이드

꼭 알아둬야 할 장례식장 예절! 절 하는방법, 헌화, 복장, 부조금 정리

by 1인가구 홀라 2022. 9. 19.

나이가 들면서 점점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 등 경조사에 갈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결혼식과 돌잔치처럼 기쁜 일에 참석할 때보다 장례식에 참석할 때 더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 때는 경험이 없어서 더 어려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복장, 장례식과 관련된 용어를 준비했으니 미리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장례식장 예절 정리

부조금, 부의금, 조의금 차이

경조사와 관련된 용어 중 부조금, 부의금, 조의금은 용어가 비슷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부의금과 조의금은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며, 부조금은 경사와 조사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이나 돌잔치처럼 기쁜 일에는 새 지폐를 주는 것이 좋지만, 장례식 같은 경우는 헌 지폐를 내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조금 액수는 보통 3, 5, 7, 10만 원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까운 친척, 사촌, 친구의 부모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액수를 준비해도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액수보다는 한 걸음에 와서 함께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는 것이죠.

 

 

 

장례식 옷, 복장

장례식장은 검은색의 정장, 원피스, 투피스를 갖춰 입는 게 좋아요. 마땅한 옷이 없다면 검은톤으로 가지고 있는 옷 중 가장 단정한 옷을 입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양말은 꼭 신으셔야 합니다. 색상은 회색, 검은색을 추천해요.

 

물론 부고를 듣고 밖에서 바로 와야하는 경우나,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검은색 정장을 갖춰입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득이한 경우에도 화려한 원색의 옷은 꼭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절 하는 방법, 향 피우는 방법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사람도 많고, 자주 겪는 일이 아니다 보니 정신도 없는데요. 우선 도착하면 고인을 뵈러 빈소로 가야 합니다. 빈소에 들어간 후 가방이나 외투는 잠시 한 쪽에 내려 두고 아래 순서를 참고해 주세요.

 

  1. 상주와 인사를 나눈 후, 영좌로 가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2. 오른손으로 향을 들어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흔들어서 끕니다. (입으로 불어서 끄시면 안 돼요)
  3. 불이 꺼진 향을 두 손으로 잡아 향로에 꽂습니다.
  4. 영정 사진을 향해 2번 절합니다. (여성은 왼손이 위로,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 오게 해야 돼요.)
  5. 상주와 맞절을 한 후 뒤로 조금 걸어 나온 뒤 나오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헌화 꽃 놓는 법

만약 향이 아닌 국화꽃이 준비되어 있다면 고인이 기독교나 천주교 같은 종교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절을 하지 않고 가볍게 헌화를 한 뒤 목례를 하고 나오면 됩니다. 헌화는 국화꽃의 줄기를 잡은 후 영좌 앞으로 가서 목례를 한 뒤, 꽃이 놓여 있는 방향대로 놓으면 돼요. 향이 가득 차 있는 경우에도 국화꽃이 있다면 향 대신 헌화만 해도 됩니다.

 

 

 

장례식장 예절 정리

에디터도 그렇지만, 엄숙하고 작은 행동 하나 조심스러운 자리이니만큼 지켜야 할 예절이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준비했습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향은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지 마세요.
  • 큰 소리로 떠들거나 웃으면 안 됩니다.
  • 건배는 하면 안 돼요.
  • 부의금, 부조금 등은 봉투에 담아서 내야 합니다. 봉투와 펜은 장례식장에 준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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