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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다낭성난소증후군 A to Z, 원인, 생활 속 예방 습관은?

by 1인가구 홀라 2022. 12. 14.

여성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생리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건강한 일이죠. 귀찮고 불편하기는 해도 말이죠. 갑자기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생리양이 너무 많아지거나 혹은 너무 적어지거나 하는 등, 갑작스러운 일은 여성들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꾸준히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는 건, 여성들의 자궁 건강이 생각보다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특히 여성들이 흔히 겪고 있지만 발견하는 때를 놓치거나 혹은 간과할 수 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생리 증상, 진단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내분비 질환이에요. 원인이 명확한 경우는 별로 없고 비만 혹은 여성호르몬의 부족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이 부분은 오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다낭성난소증후군에 걸리면 배란장애, 고안드로겐 혈증(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 등)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요. 증상이 심해지면 대사 증후군,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및 예방, 치료가 필요하지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완치될까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사실 완치의 개념이 따로 없다고 보셔야 해요. 치료가 되어도 호르몬의 불균형이 또 나타날 수 있고, 여성의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비수술적 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답니다. 이때에는 생리불순, 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 고안드로겐 혈증, 불임, 제2형 당뇨 발생 위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 등을 고려해서 치료가 결정되죠.

 

 

 

  

여성호르몬을 채우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예방된다?

보통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서 여성 호르몬의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아 이를 예방하려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인 고안드로겐 혈증이 아무래도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에 비해 많이 분비되면서 배란장애가 생기는 것이지만 이것이 꼭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랍니다. 오히려 여성호르몬 과다로 인해서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방법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사실 현재까지 만족할 만한 치료는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약물 치료의 경우 체중 감량의 효과가 더 낫다는 견해도 있고요. 제일 중요한 치료법은 체중 감량 및 식습관 개선이라고 합니다.

 

비만인 사람

체중 감량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치료가 되고요. 비만인 경우 체중의 2~5% 정도만 감소시켜도 대사와 생식기능이 현저히 호전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만이 아니라고 해서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랍니다.

 

마르거나 정상체중인 여성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경우 혈당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안드로겐이 과다 분비되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발생한답니다. 약보다는 꾸준한 건강 및 체지방 관리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답이랍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습관

우선 식습관에서 보자면 체중조절만으로도 배란장애가 좋아지기는 하지만 저체중인 경우에는 끼니를 거르지 않으면서도 신진대사 기능 유지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백미, 밀가루,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 등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또한 운동은 반드시 생활화하시기 바랄게요. 체질량지수 BMI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게 나타나는 경우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셔서 꾸준히 하시는 게 답이에요.

 

더불어 잘 자는 것도 다낭성난소증후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호르몬이 교란되고 배란이 방해되거든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도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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