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 온찜질 차이점? 이럴땐 '냉찜질' 이럴땐 '온찜질' 찜질 방법과 효과

다리가 삐었을 때! 생리통으로 배가 아플때! 혹시 상황에 따라 냉찜질 온찜질 각각 다르게 해야 하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나는 따뜻한 게 좋으니까 온찜질, 차가운 게 좋으니까 냉찜질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는 점.

그래서 오늘은 온찜질과 냉찜질의 효과와 언제 해야 하는 지 상황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참고해서 상황에 맞는 올바른 찜질을 통해 더 빠른 효과를 보자구요! 두통, 치통, 생리통 이제 그만 안녕 ㅠㅠ

※ 자료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한의학 대사전
     
       
      

 

얼음 팩은 꼭 찾으면 없더라

냉찜질 효과

냉찜질의 차가운 성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늦추게 되는데요. 이때 붓기, 통증, 염증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차가운 얼음팩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수건으로 감싸주어야 해요!

냉찜질 해야 하는 경우 4가지

① 발치, 외상, 골절, 타박상, 염좌(초기시)

갑작스럽게 다쳐 염증, 부기,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 시켜 줍니다. 2~3일 후에는 조직이 회복 되게 온찜질을 진행해요.

② 멍 들었을 때

멍은 냉찜질을 하면서 빠르게 치유됨은 물론, 부기를 최소화시켜주고 통증이 완화됩니다! 멍이 어느 정도 줄어든 후에는 혈액이 잘 통하도록 온찜질을 해주는 게 좋아요.
   
    

③ 벌레 물린 곳에

벌레 물린 부위의 독소(모기, 벌의 침 등)를 제거 하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물린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해야 돼요. 가렵고, 붓는 경우도 염증 반응이므로 냉찜질로 통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④ 일광화상

한여름에는 밖에 나가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마련이죠. 특히 야외 활동을 오랜 시간 하는 경우에는 가벼운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피부 손상으로 염증이 났을 때 빠르게 젖은 수건이나 얼음, 찬물 샤워로 열을 식혀 주고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아요.
   
  

냉찜질 하는 방법, 주의사항은?

냉찜질은 부기, 열감이 사라질 때까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으로 얼음팩을 감싼 후 1회에 20-30분 내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다만, 48시간 이후 급성기가 지나면 온찜질을 해줘야합니다.
     

 

 

 

역시 찜질은 뜨끈한 온찜질!

 

온찜질 효과

냉찜질과 반대로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데요. 이는 통증을 완화 시켜주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상된 조직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영양 공급을 해주어 회복을 도와준다고 해요!
          

온찜질 해야 하는 경우 4가지

 

① 만성 근육통, 근육뭉침

근육통, 근육뭉침은 온찜질이나 따뜻한 물로 샤워 또는 반신욕을 하면 근육이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급성 근육통, 근육뭉침의 경우에는 먼저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② 복부 경련, 생리통

자궁 수축으로 생리통이 있을 때도 따뜻한 찜질을 함으로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③ 긴장성 두통

목, 어깨가 뭉치는 경우 두통이 찾아오곤 하는데요. 긴장성 두통 일때는 온찜질이 효과적입니다. 목, 어깨 중심으로 찜질팩을 30분 이내로 진행해주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될 거에요.

 

④ 어깨, 무릎 관절통증, 오십견, 손목터널 증후군 등

증상에 따라 온찜질, 냉찜질 2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급성인 경우에는 혈관을 수축시켜주는 냉찜질, 만성질환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초기 통증이 지나고 난 후 온찜질로 진행해야 합니다.

  

온찜질 하는 방법, 주의사항은?

온찜질은 냉찜질 후 부기, 염증 등이 가라앉은 후에 합니다. 온찜질의 적정 온도는 40℃, 20-30분 내로 진행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무리하게 오랜 시간, 높은 온도로 찜질을 하는 것은 화상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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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는 찜질이 어떤 건지 헷갈릴 때는 이렇게 기억해 보세요. 급성 통증에는 '냉찜질', 만성 통증에는 '온찜질'. 내가 아픈 부위가 뜨겁다면 차게 해주고, 아픈 부위가 차면 뜨거운 걸로 완화시켜 준다고 생각해 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집에서 해결 되지 않는 아픔 일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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